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안녕하세요~~ 블콩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이 좋은 날
영주 부석사를 다녀왔습니다

대구 수성구의 보림사 절 불교대학에서 함께 공부하던 분들 중 몇몇 이서 순례 모임을 만들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모임을 만든 후 처음으로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첫 순례 장소가 바로 영주 부석사였습니다

부석사는 676년의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만든 절이라고 합니다
화엄종 중심 사찰로 사찰 내부에는 무량수전을 비롯해 여러 개의 국보와 보물들 문화재들이 있어 볼거리 또한 많았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이유가 있구나 했습니다

가을인 만큼 부석사 주위로 물들어있는 단풍이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부석사로 올라가는 예쁜 은행나무길을 보고 싶었는데
이미 잎이 다 떨어져서 아쉽게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일찍 다녀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함께 동행해주신 불교대학 기초교리반 선생님께서 많은 설명을 해주셔서 부석사를 둘러보는 재미가 더 의미 있고 좋았습니다
부석사 창건에 대한 전설도 있었어요
옛날 얘기는 언제 들어도 너무 재밌습니다

부석사는 여러 번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구석구석 돌아본 것도 처음입니다

부석사 주변 사과농원들이 아주 많았어요
마침 축제도 있었고 사과를 많이 팔고 있어서 맛보고 조금 사 왔습니다 맛도 참 좋아요

가을의 부석사는 볼거리 먹거리가 참 많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 부석사 나들이 어떨까요?